오늘은 한국철도공사가 발표한 12월 서해선 전동열차 운행 시각표 조정 소식을 자세히 전해드리려고 해요. 최근 코레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서해선 운행이 평소보다 조금 느려진 걸 느끼셨을 텐데요. 이는 단순한 일시적 지연이 아닌, 안전 확보를 위한 전면적인 운행 시간표 개편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12월 1일부터 적용되는 서해선 전동열차 시각표 조정 내용과 이용 팁을 꼼꼼히 알아볼게요.
🚄 서해선 전동열차, 왜 시각표가 조정되었을까?
코레일은 11월 28일, 서해선 전동열차의 운행 시각표를 12월 1일부터 전면 조정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정의 이유는 다름 아닌 차량 부품 결함 의심 때문이에요.
지난 10월 22일, 일부 차량에서 부품 결함이 의심되는 현상이 발견되었고, 이에 따라 코레일은 안전 확보를 위해 운행 구간 단축과 서행 운전을 병행해 왔습니다. 서행 구간이 생기면서 기존보다 운행 시간이 약 6.5분 정도 늘어났고, 이를 반영하지 않으면 승객 혼란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시각표를 전면 수정하게 된 거죠.
이번 조정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이며, 차량 정비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합니다. 코레일은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조속히 정상 운행이 가능하도록 노력 중이라고 밝혔어요.
🕐 변경된 운행 구간과 횟수 알아보기
서해선은 민자 투자사업으로 건설된 노선이지만, 현재는 국가 소유 차량 17개 편성이 운영 중이에요. 이 중 10개 편성(2018년 계약 차량)이 부품 문제로 점검을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곡~일산역 구간의 운행 횟수가 평일과 휴일 모두 14회로 조정됩니다. 즉, 일부 구간에서는 열차가 다소 줄어들 예정이에요.
특히 일산역~곡산역 구간을 이용하는 승객이라면 이번 조정으로 불편을 느낄 수도 있는데요. 하지만 코레일은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했습니다.
바로,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대곡역까지 이동하면, 같은 승강장에서 서해선 전동열차로 바로 환승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환승 동선이 간단해서 큰 불편 없이 이동 가능하다고 합니다.
열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꼭 미리 변경된 서해안 시간표를 확인하고 탑승하시는 게 좋아요.
🗓️ 12월 서해선 전동열차 이용 전 확인하세요!
12월 1일부터는 조정된 시각표가 적용되므로, 출퇴근이나 통학으로 서해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시간표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특히 평소보다 운행 간격이 다소 길어질 수 있으니, 환승이나 약속이 있는 분들은 여유를 두고 출발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코레일은 이번 조정이 단기적인 불편을 초래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열차 운행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서해선 전동열차 시각표 조정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안전을 위한 중요한 조치입니다. 코레일이 신속히 차량을 수리하고 운행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시면 좋겠어요.
